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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페어 행사>

이전에는 제품 판매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해 내는 과정에서
여러 인력이 필요하다 보니 제품 판매 목적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 1인 기업, 1인 사업과 같은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해질 만큼
제품 제작과 판매를 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특히나, 본인만의 제품을 판매하는 굿즈 사업의 경우,
아이디어가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데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됐어요. 그리고, 여러 전시나 행사에서 개성 있는 크리에이터 분들이
참여해서 직접 디자인한 굿즈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고 말이죠. 오늘은 여러 크리에이터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오프라인 페어와 전시 공간을 알려드릴게요!
<01.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가장 먼저 소개 드릴 페어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인데요.
매년 코엑스에서 7월과 12월에 진행되는 일러스트 페스티벌이랍니다.
같은 해에 진행되지만 계절적인 요인과
주제에 따라서 내용상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도 해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의 경우, 일러스트나 그래픽 디자인을
사람들에게 적합한 페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페어 내부에서는 디자인을 활용한 문구나 에코백,
뱃지와 같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답니다.

부스 참여를 위해서는 자신의 커리어를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니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미리 만들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트렌드에 맞게 메타버스와 가상현실과 관련된
디지털 작품을 주제로 하기도 하는데요. 젊은 생각과 스마트한 시대를 대변한
여러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부스 입점이 아니더라도
작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장으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2. K-핸드메이드 페어>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페어는 바로 ‘K-핸드메이드 페어’인데요.
핸드메이드 작품을 유통하거나 제작하는 업체, 개인 작가,
단체, 지자체, 학생 등 핸드메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한 페어랍니다.
단 참고해야 하는 부분은 제작 전반 혹은 일부에서
수공의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재료, 도구, 서적 관련 업체의 경우 예외가 적용됩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공예품과 패션 및 액세서리에
참여한 업체의 수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핸드메이드 제품에 관심이 많고, 실제 제작까지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분이라면
K-핸드메이드 페어를 주의 깊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기 신청을 진행할 경우, 전체 참가비의 20%가 할인 적용이 되고,
학생의 경우 10%가 디자인 라운지 홈페이지에 가입한
디자인라운지 회원의 경우 7%가, 기존 참가 이력이 있는 업체나
작가의 경우, 5%의 금액이 할인되니
사전에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페어인 만큼
부스의 위치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참가자의 참가신청 및 입금 순에 따라서 전시 부스가 배정이 되니,
빠른 신청이 여러모로 유리할 것 같네요.
<03.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페어는 바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인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박람회로
150개 이상의 캐릭터 IP(지적재산권) 보유 기업들이 자사 캐릭터를 홍보하는 장소랍니다.
게다가 국내외 제조사, 에이전트, 유통 구매 담당자, 마케터, 홍보 담당자를 초청해서
실질적인 바이어와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사에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요.

아마 캐릭터 페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뽀로로, 콩순이,
로보카폴리와 같은 국내의 유명한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는 페어가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유명 캐릭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캐릭터 IP가 있다면
어떤 크리에이터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캐릭터 산업에 관심이 많은 크리에이터라면
전시를 참여하면서 영감을 얻기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가 전시된 공간이니 만큼
아이부터 어른까지 넓은 연령대의 관람객이 방문하는데요.
내가 창작한 캐릭터가 어떤 고객들에게 관심을 끄는지
시장성을 확인하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부스 운영 팁>


오프라인 공간에서 부스를 처음 운영하게 된 분들이라면
여러모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제품을 배치하는 것이 좋을지?
사람들이 주목할 수 있는 부스 디자인은 무엇인지?
그래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부스 운영 팁을 함께 전달드릴게요.


첫째. 명함 만들기
페어의 경우, 다닥다닥 좁은 간격으로 부스가 배치되어 있다 보니
제품을 구매해도 소비자분들이 다시금 그 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
브랜드나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고객님이 제품을 구매할 때면 명함도 같이 넣어서 전달드리는게 좋답니다.
SNS 주소를 같이 기입해도 너무 좋겠죠?

둘째. 같은 종류의 상품끼리 전시하기
페어에 참여하는 분들 중에 목적성 없이 둘러보는 분들도 있지만
‘마스킹 테이프를 살 거야!’ ‘2023년 다이어리를 살펴볼 거야’ 등
명확하게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분들도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부류의 제품끼리
모아서 전시를 해두면, 좁은 부스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셋째. 현장 이벤트 진행하기
페어에 참여해서 제품을 소개할 수도 있지만,
크리에이터의 SNS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답니다.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고
인증된 분들에게는 떡 메모지나 마스킹 테이프와 같은 지류 상품을 선물로 주면
SNS 팔로워를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벤트로 자연스럽게 모이는
방문객들로 괜히 지나가던 관람객의 관심까지 끌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고 부스 운영할 때 꼭 적용해 봐요.
<공간 와디즈>


펀딩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국내 최대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크라우드 펀딩의 경우, 아이디어나 사업 아이템이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사람들이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의미한답니다.
무엇보다 제품 출시 전 시장성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에 적합하기 때문에 많은 크리에이터 분들이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와디즈에서는 성수동에 와디즈 오프라인 공간인
‘공간 와디즈’를 오픈했는데요. 펀딩에 참여한 메이커분들은 자신의 제품을 전시하고
강연이나,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서 자신이 만든 제품을 소개하면서,
많은 잠재적 소비자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요.

공간 와디즈 쇼룸 신청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쇼룸 일정의 경우 주말 포함 2주 (14일), 3주 (21일) 중 선택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매장에 상주하는 전문 스텝이 있기 때문에
메이커님이 직접 응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까지!

성수의 경우, 특별하고 재밌는 것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만큼,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소개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공간 와디즈를 통해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소담상회 with 아이디어스 플레이스>


손으로 제작한 가치 있는 작품들을
판매하는 곳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정답은 바로 아이디어스! 뷰티, 팬시, 가구, 공예 등
넓은 범주의 수공예 제품을 다루고 있는 마켓 플랫폼인데요.

아이디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지원을 받아서
소상공인을 위한 O2O(Offline to Online)
플래그십 공간 ‘소담상회 with 아이디어스’를 오픈했답니다.
볼거리 가득한 인사동 쌈지길과 서교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이디어스에서 활동하는 많은 작가님들의 작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나 아이디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되는 기획전과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판매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오프라인에 입점되어 있는 동안에는 수수료 0%로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아이디어스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님이라면 누구나 지원하실 수 있으니,
오프라인 공간을 통한 제품 홍보를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갖고 신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